예룸예술학교 및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
서울시 노원구(오승록 구청장)는 지난 14일 노원구 상계동 국내 최초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예술대안학교인‘예룸예술학교’ 및 노원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예룸예술학교 와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성인발달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노원구는 옛 덕성여대 생활관(노원구 동일로250길 44-47, 상계1동)을 리모델링하여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지상 2,3층은 예룸예술학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룸예술학교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초 예술대안학교이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교육청에서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이다. 기본교과 수업뿐 아니라 음악, 무용, 미술, 연극의 순수예술교육을 통해 자기 내면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응력을 높이도록 교육 목표를 잡고 있다. 지능이 낮아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적 장애는 아닌 상태를, 경계선 지능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80만 명 정도가 경계선 지능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심재순 청소년복지팀장 사회로 성민복지관(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언덕위의 집” ”별빛 같은 나의 사랑이야“, 재즈가수 나나와 디플렉스발래단 축하공연, 김지선 아동청소년과장 경과보고, 우원식. 김성환 국회의원, 채유미. 송재혁 서울시의원. 오승록 구청장, 이면재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 감사패수여, 법인대표 감사인사, 축하공연 홀로아리랑(예룸예술학교 학생), 오색실 퍼포먼스, 인사밀씀. 내빈축사, 테이프 컷팅식, 기념촬영 시설아운딩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내빈으로 오승록 구청장, 최윤남 구의회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송재혁,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기팔, 이미옥 구의회의원, 이면재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 조용훈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해룡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 유재필 사회복지법인 성민이사장, 지우영 사단법인 DTS행복들고나 이사장,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이소영 피노파말리아 대표, 강옥려 서울교육대학 유아특수교육과교수, 김지은 치의과대학교 미술치료학교 교수, 박재근 상명대학교 무용학교 교수, 김용현 도봉문화재단 상임이사, 이흥주 노원구장애인 총연합회장, 김미진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장, 박현애 노원성장부모회장, 고유경 성민복지관장, 정의철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류영수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장, 김인숙 다운복지관장, 차현미 마들종합사회복지관장, 기원삼 노원수어통역센터장, 이미심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부모회장 및 학부모 시민이 인사말, 축하인사, 축하를 해주었다.
지우영 예룸예술학교 이사장은 “인원 수가 제한이 돼 있다보니까. 많은 아이들을 수용을 할 수가 없는 게 좀 제일 큰, 저희한테는 어려움이기도 하고 가슴 아픈 일이기도 해요.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마음 입니다. 김성환 구청장님 시절부터 여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이 자리에 학교을 할 수 있도록 격려을 해 주신 이소영 피노파말리아 대표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경계선 지능은 지능지수가 71~84 정도로 낮지만 지적 장애엔 해당하지 않습니다. 전체 청소년 인구의 13.6%, 약 80만 명이 경계선 지능으로 추정되지만, 이들을 위한 위탁형 교육시설은 서울지역의 경우 단 3곳 뿐입니다. 이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일반 학교를 다니며 학업 부진을 겪다가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같이 해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룸예술학교’와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그동안 이곳을 만들기까지 고민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임대차 기간이 종료되어 두 시설이 이전할 장소를 찾는데 애를 먹었는데, 결과적으로 수락산 덕성여대 생활관 부지에 조성한 것이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룸예술학교’는 경계성 지능 청소년들의 교육기관입니다. 이들은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불편함과 차별을 받으며 일반 학교를 다녔는데, 이 아이들을 위한 위탁교육기관 1호가 2016년 노원구에 처음으로 세워졌습니다.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입니다. 청소년기(학년기)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많지만 성인들을 위한 시설은 전무했는데, 이 센터도 노원구에 처음으로 세워지고 이어 서울시 자치구와 전국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국회의원, 시‧구의원, 교육청, 서울시, 이소영 피노파말리아 대표, 덕성여대 관계자 등 모든 힘들이 모여 훌륭한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표출하기를 기원합니다. 라고말했다.
morasoo3927@gmail.com 김 형 수 기자